utorrent 사용방법 - 트래커, 시드, 피어, 토렌트

안녕하세요

이번에는 토렌트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

토렌트는 p2p파일 전송 방식 중 한 가지로, 주로 대용량 파일을 대상으로 많이 이용되는 사용자간 파일 전송 방식입니다.

torrent 파일은 *.torrent 확장자명으로 되어있고, 기본 트래커를 저장해 놓는 동시에 파일 로컬 주소를 기록해 둔 파일입니다.

이 파일을 토렌트 유틸리티(일명 프로그램)가 읽어내어 다운로드를 진행합니다.

토렌트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하나의 커다란 파일을 작은 용량 단위의 조각들로 나누어 전송하는 방식인데, 여기에서 파일 공유 형식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.

비유하자면, 한 트럭의 연탄을 한사람이 모두 들어 나르며 이동하는 것 보다 여러명이 각각 연탄을 하나씩 들고 가서 이동시키는 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.

조각난 파일을 각 조각을 사용자 한사람씩 전송하면, 수신자가 조각들을 치합하여 한 파일로 만들수 있게 되며, 빠른 속도로 파일 공유가 되는 것이죠.

이런 원리이기 때문에 사용자 수가 유지되어야 하며, 무엇보다도 하나의 온전한 파일을 특정한 사람이 꼭 가지고 있어야 완전한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됩니다. 한 조각이라도 유실되면, 완전한 파일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.

먼저, 온전한 파일을 소유하고, 그 파일을 유포하는 사람을 Seeder(시더)라 하며, 이 사람들의 수를 Seed라고 통칭합니다.

Tracker(트래커)는 시더의 파일 주소를 유포해 주는 서버의 일종으로, 각 사용자(피어)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Peer(피어)는 조각조각난 파일들을 서로 함께 다운받고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를 뜻하는데, 피어가 많다면 조각들을 전송해 주는 사람들이 많은 거랍니다. 즉, 피어수가 많을 수록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.

즉, 토렌트는 그 토렌트 파일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을수록, 시드가 유지될수록(=시더가 많을 수록)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. (최고 속도는 초당 16MB로 알고 있습니다. 사실 16MB 도달하기도 힘듭니다. 저는 딱 한번 도달해봤습니다. 해리포터 영화로...ㅋㅋ)

그런데 시드가 아무리 많고, 피어가 아무리 많아도 직접 토렌트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그들을 찾아내지 못하면 연결할 수 없습니다. 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트래커가 중요한 건데요, 기본적으로 토렌트 파일에 내장된 트래커 주소들은 대부분 몇개 안됩니다. 이것을 사용자가 직접 추가할 수 있습니다.

utorrent는 토렌트 유틸리티(프로그램)로, 가장 흔한 유틸리티 입니다. www.utorrent.com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.

생김새는 다르지만, 윈도우 utorrent와 mac utorrent는 거의 비슷하니, mac utorrent 상에서의 스샷으로 설명을 하겠습니다.